경기도와 일선 시·군이 내년 도로 신설 및 확장사업과 주차장 건립등 도로·교통 분야(사업비 20억원 이상) 120건에 2조6천여억원을 투입한다.

도의 경우 내년부터 2천255억원을 들여 9개 도로 53.4㎞를 신설하고 7천320억원을 들여 16개 도로 110.8㎞를 확장 및 포장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들 공사는 내년에 시작, 최장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평택 현덕∼안중도로 5.0㎞가 2008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신설되고 화성 송산∼반월도로 6.0㎞가 345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새로 만들어진다.

또 안성 고삼∼삼죽도로(길이 6.7㎞, 사업비 213억원)가 2007년까지, 김포 대곶∼월곶도로(길이 12.2㎞, 사업비 426억원)가 2008년까지, 이천 설성∼장호원도로(길이 10.5㎞, 사업비 394억원)가 2008년까지 개설된다.

화성 향남∼정남도로 11.0㎞구간이 851억원이 투자된 가운데 2010년까지, 이천일죽∼대포도로 14.0㎞가 1천5억원의 사업비로 2007년까지 확장 및 포장된다.

이밖에 김포 누산∼운양도로 2.3㎞가 206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확장되고 옛 양수대교가 2007년까지 421억원이 투자돼 재가설된다.

수원시는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오목천동) 2.1㎞를 오는 2007년까지 660억원을 들여 완공하고 용인시는 술막교~용인IC간 2.8㎞ 확·포장을 위해 495억원을 투입, 2007년 완공한다.

평택시는 300억원을 투입해 서정동 영광아파트~신장동 송탄고가간 2.78㎞를 2006년까지, 비전동~용이동간 2.7㎞는 2008년까지 개설한다.

이밖에 시흥시는 거모~신길간, 화성시는 태안도시계획도로 및 남양도시계획도로등 12개 도로의 개설및 확포장에 나서고 여주군도 오계~화련간 도로 확·포장등 5개 도로의 확·포장사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