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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018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최우수상(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지단체 평가는 보육 사업 추진 실적을 통해 보육 정책 발전과 지방자치 단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특히 평가에서는 최우수 3개소, 우수 5개소, 장려 11개소 수상을 한 18개 단체 중 기초자치단체(시)는 구리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금년도 보육 정책 평가 지표는 예산 관리, 어린이집 모범 운영, 평가 인증률, 안전 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 수당 관리 노력, 아동 학대 예방 등 총 7개 항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육 정책 추진 노력 및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구리시는 갈매동 공동주택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3개소 개원하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기청정기 렌탈료, 냉난방비, 영양식, 저소득 자녀 입소료 등을 자체 예산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과 보육 교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진행한 감정 코칭 심화 과정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안전사고 미 발생, 민원 편의 도모를 위해 개원 사전 알림 문자 서비스, 더 가족사랑 박람회, 갈매아이사랑 놀이터 운영도 평가위원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안승남 시장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쾌적한 보육 환경 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등을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