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꿈이 존중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희망을 만드는 안성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기옥(사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성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이 같이 밝혔다.
최 교육장은 "올 한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1천700여명의 안성지역 교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상당 부분의 교육 정책들이 정착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육장은 "안성은 타 시·군과 비교해 특성화된 지역으로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많은 편이고, 지역별 교육 환경 편차가 심하다"며 "우리는 이런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안성지역교육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꿈꾸며 희망을 만드는 미래형 학교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2만4천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생중심 현장중심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소통 및 결정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습안전망 구축과 실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교육장은 "안성 교육은 모두가 함께 할 때 더욱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는 만큼 누구든지 안성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주면 이를 적극 검토해 안성 교육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