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시승격 행사에는 패러글라이딩 낙하쇼를 비롯 취타대 연주 및 양주목사 재연 행차, 사물놀이 등 각종 행사가 열려 운집한 2천500여명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특전사 경기북부지회 소속 회원들이 선보인 패러글라이딩 낙하쇼에는 4대의 패러글라이딩이 시청사 공중을 선회하며 '양주시 승격을 축하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늘어뜨리고 연막탄을 하늘에 수놓아 참석자들이 탄성을 유발.
이어 파주 율곡고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취타대의 흥겨운 우리 가락 선도아래 양주목사 재연행차가 뒤를 이었고 양주 600년 역사를 상징하는 6발의 축포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3천여개의 오색풍선이 하늘을 뒤덮어 장관을 연출.
○…이날 양주목사 재연행차에는 양주목사로 선정된 최용철(80) 광적노인회장이 탄 가마를 말을 탄 장수와 군졸로 분장한 덕정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호위하며 광활하고 위풍당당했던 옛 양주목의 재탄생을 축하.
이들은 양주목사의 거처인 동헌에서부터 시청까지 3㎞구간을 취타대를 앞세워 가두행진을 한 후 시(市)기를 시장에게 인계, 전통과 역사의 고장인 양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개청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청 및 시의회 현판식에는 청소년 사물놀이패인 버들소리 연희단이 흥겨운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고 양주시립합창단원 40명이 김용현 지휘자의 지도아래 시승격을 기념하는 축하노래로 대미를 장식.
[양주 시승격 시민표정]
입력 200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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