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앞둔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2
성탄절을 앞둔 23일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이 있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에 소재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찾은 관광객들이 성당 내부를 보고 있다. 이 성당은 1896년(고종33) 강화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1900년 11월 15일 정면 4칸, 측면 10칸 규모의 2층 목골조를 사용, 벽돌을 쌓아올린 기와집으로 2층은 바닥이 없는 통층 구조의 우리나라 최초 한옥 성당이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한국 성공회 초대 주교인 존 코르페(C. John Corfe:한국명 고요한)가 건립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