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여주시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수질관계전문가, 사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여주시 수돗물 평가위원회(위원장·노섭)'가 주축이 돼 앞으로 수돗물의 정기적인 검사 실시와 공포,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2018년도 하반기 수도사업소의 주요상황'을 설명하고, 수도행정의 대 시민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토론도 펼쳐졌다.

이와함께 상수원부터 가정으로 들어오는 수도꼭지까지 상수도의 관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여주시의 다양한 정책을 평가했다.

특히 배수관로 확장공사 등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공사 시 표지판 설치, 공사 마무리 등)에 힘써줄 것도 요구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여주시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이 더욱더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여주시와 수돗물 평가위원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