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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목민봉사회 후원과 구리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조로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가족 등이 지난 21일 구리 CGV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지난 21일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170여명과 함께 구리 CGV에서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리목민봉사회(회장·윤재근)의 후원을 받고 구리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윤성은)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다. 

참여자들이 이날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모처럼의 영화 관람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윤재근 구리목민봉사회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시간이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목민봉사회가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활동과 봉사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사회의 초석이 되고 있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구리시도 영화 관람과 같이 새로운 가족 친화 사업을 추진해 구리 시민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목민봉사회는 2009년 3월 출범한 후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국가유공자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와 독거노인 사랑의 이불 빨래,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 안경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봉사 단체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