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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마북초등학교가 2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사제동행 음악회'를 개최했다. /용인 마북초 제공

용인 마북초등학교(교장·원용성)는 2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오카리나 동아리 선생님들이 함께 연주하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교생 756명과 선생님들이 모두 참여해 3부로 나눠 음악에 공감하며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귀여운 캐릭터 의상을 뽐내며 등장한 선생님들의 오카리나 중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의 색소폰, 바이올린 독주, 중주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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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마북초등학교가 2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사제동행 음악회'를 개최했다. /용인 마북초 제공

마북초는 2018학년도에 '마북 어린이오케스트라'를 창단, 학생들의 음악적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감성교육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선생님들의 모임인 '교사 오카리나 동아리'도 올해 초 조직, 매주 금요일 동아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용성 교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다"라며 "앞으로도 '마북 어린이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