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58) 회장이 '2018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평화대상은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한한국)·희망대한민국운동본부(사무총장·서강옥)가 공동 주최하고 홍철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렸다.
'나라사랑 실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길 회장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며 세계평화, 대한민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평화대상 수상자로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대리 수상)을 비롯해 뗏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등 국내·외 다양한 인물이 뽑혔다.
대한민국 평화대상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국을 빛낸 인물들을 추천받아 3차에 걸친 심사 후 선정했다.
길종성 회장은 "17년간 독도수호 실천가로 활동했지만 정부나 지자체에서 격려 한 번 없었는데 평화대상위원회에서 자긍심을 심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도수호는 물론 독도지킴이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