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고양시는 오는 27일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녹색교통 정책인 자전거의 생활화, 안전인식 개선 등 민·관이 협력하며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계획·수행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4회 'KING OF TRACK(크리테리움)' 대회를 유치·추진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활용성 향상은 물론 사이클 TV 등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로 전 세계에 자전거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 확충, 자전거 사고 저감 인프라 구축 및 자전거길 유지 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도 펼쳤다.

올해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안전모 착용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바로쓰기 교육, 피프틴과 연계한 안전모 착용 유도 캠페인(NotBeautyButSafety)을 실시했다.

이밖에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버려진 자전거 리사이클링을 통한 무료 나눔사업, 고양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 보험 가입 등 자전거 이용 장려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화누리 자전거길 연계 등 자전거 도로 확충, 개선과 함께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