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7일 평택호 주변인 현덕면 권관리 6천700여평의 부지에 '평택호 예술관공원'을 조성, 개장했다.

피라미드 모양의 예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09평 규모이며 1층은 전시관, 2층은 소규모공연장, 3층은 명상의 장(단전호흡·도예실습 용도)으로 꾸며졌다.

예술관 주변에는 높이 21m의 분수대와 오단폭포가 설치돼 시간대별로 폭죽과 안개·터널·오아시스 등 30여가지의 형상을 연출한다.

또 소나무와 왕벚나무 등이 심어진 3㎞의 산책로가 마련됐으며 길을 따라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20점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