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단은 29일 연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제16차 경기북부 시·군의장협의회'(회장·김완수양주군의회의원)에서 분도추진위를 결성키로 하고 분도당위성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10개 시·군의장단은 이날 경기북부가 수도권정비계획법,군 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등 각종 규제법규로 경기남부와 비교해 상대적 낙후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민주화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경기북부가 지난 반세기동안 정치, 경제, 문화등 모든면에서 소외 250만 주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의회가 분도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의장단은 북부 시·군 재정력이나 사회간접자본시설, 생활수준을 감안하면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지만 강원, 충청, 호남, 제주보다 인구나 재정규모가 훨씬 앞서 분도반대 입장에 대해 강한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따라 의장단은 다음달중 양주시청에서 분도추진 발기대회를 갖기로하고 이어 12월중 창립총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연천 分道추진위' 결성키로 합의
입력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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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3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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