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공사 출범 2년을 맞이해 조직 확장과 인력보강을 위해 2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임용장을 수여했다.

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이행하고자 장애인과 청년고용을 포함하여 도시개발 분야 등 8개 직렬의 직원을 공개 채용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장애인 채용분야에서 1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신규 직원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같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함으로써 장애인의 복리 증진 및 만족도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임용식에서 신규 직원의 입사를 축하하며, "올해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되면서 분야별 중요한 일이 많으니 경력직원은 경험을 살리고 신입직원은 열심히 배워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