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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이하 서울청)을 방문해 불법사행산업 단속에 기여한 기관 및 경찰관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순 위원장과 원경환 서울청장, 사감위 박상준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다. 감사장은 원경환 서울청장이 서울청을 대표하여 받았으며, 서울금천경찰서 박용덕 경감이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청은 지난 11월 법무사 등과 공모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 인터넷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공급한 일당 22명을 검거하는 등 불법 사행산업 근절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금천경찰서는 지난 10월 사감위와 함께 해외에 서버를 두고 2조7천억원 규모의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한 바 있다.

강원순 위원장은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리고자 오늘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경찰과 사감위 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