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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봉담읍 동화 3리에 경로당을 조성하고 27일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해 동화리 557 일원에 지난 2017년 9월부터 총 사업비 약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 지상 2층 규모의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다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영배 동화 3리 노인회장은 "마을에 어르신이 90여명에 이르는데, 이들이 모일 공간이 없어 항상 아쉬웠다"며, "시에서 마련해준 경로당 덕분에 다 같이 웃을 일이 많아질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어르신 여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확충사업을 추진해 동화 3리를 포함해 총 41개의 경로당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