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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중앙)과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왼쪽 6번째) 및 예술의전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최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과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매년 연말 성금 모금을 통해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누기로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이웃사랑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경전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문화예술참여 프로젝트 <경전철 칸타빌레>의 문화재생 사업으로 설치한'피아노기부계단(경전철 의정부역 2번 출입구)'의 이용객수 만큼 성금을 기부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이용객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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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기부계단(경전철 의정부역 2번 출구)

이에 '피아노기부계단'의 2018년 누적 이용객수가 총 14만7천여 명에 달해 누적기부금 147여만 원을 포함한 총 242만5천원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은 "세밑 기부활동이 어느 해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와중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채로운 문화서비스를 통한 지역의 문화 복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