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예술단은 새해 1월 3일 오후 4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9 시립예술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시립예술단과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혜진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는 'Radezky March', 'Invicta' 연주로 진취적이면서 희망찬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으로 감상하는 '병사들의 합창', '축배의 노래', '영광, 높이 찬양하세', '승리하리라' 등의 희망찬 음악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전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발랄한 안무와 청아한 목소리를 담은 공연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박혜진은 모두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Il bacio' 등의 친숙한 곡부터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아리중 하나로 평가되는'Vissi d'arte vissi d'amore'까지 다양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의 감동을 더한다. 한국가곡 '얼굴(신귀복 곡)'을 통해 우리 가곡의 유려한 아름다움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로 힘찬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마무리 한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문화정책과(031-590-2475)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