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의 숙원인 시 면허버스가 설립돼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11일 오는 27일부터 관내 10개노선에 62대의 시 면허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허버스 운행으로 신설되는 노선은 월곶~영등포역, 안산공고~월곶, 반월공단~부천 전철역 구간 등 3개노선이다. 이와함께 기존에 운행중인 시내버스의 노선연장과 버스증차,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전환 등 교통불편을 시민의 입장에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 면허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이용시보다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하겠지만 이용 편의는 증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면허버스 개통식은 오는 27일 정왕동 여성회관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