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의 산실, 경인일보 신춘문예가 올해로 33번째, 대한민국 문단을 이끌어 갈 신인을 발굴했다.
그 어느 때보다 투고된 작품 수가 많고 수준이 뛰어났던 올해, '2019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단편소설-'타동사 연습'(전태호) ▲시- '숲에서 깨다'(하채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신춘문예를 알리는 공고가 나간 이후 지난 12월7일까지 총 1천6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1천423편, 소설은 223편이 출품됐는데 이 중 두각을 드러낸 3~4개의 우수 작품이 최종 본선 심사에서 경쟁을 펼쳐 당선작으로 뽑혔다.
올해 소설부문은 홍정선·정과리 평론가가 심사를 맡았고 시 부문은 김명인·김윤배 시인이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의 수준이 높아 읽는 재미가 있어 심사가 즐거웠다"는 총평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경인일보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부문별 심사위원과 당선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경인일보 신춘문예 2개 부문 당선작 발표
단편소설, 전태호 '타동사 연습'… 시, 하채연 '숲에서 깨다'
입력 2019-01-01 21:19
수정 2019-01-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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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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