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안현호, 이하 산기대)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 창업지원단이 3일부터 9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창업연수에 나선다.
산기대는 지난 2017년부터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내 기업 및 인큐베이터센터를 방문해 멘토링과 현지 문화 체험에 나서게 되며 피칭 멘토링과 실제 투자유치 지원 등의 투자 과정을 방문기간 중 이수하게 된다.
창업지원단에 최종 선발돼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3기 학생들은 지난해 말 교내 기술혁신파크에서 열린 'K-Unicorn Club 영문 발표회'를 통해 참가 의지와 개인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자격을 인정받았다.
K-Unicorn Club은 산기대 출신 학생의 창업기업을 기업가치 100억 이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