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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천시 신둔면의 전통 놀이인 용줄다리기를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습. /이천시 제공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던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총 41개 축제를 2019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풍성한 즐길거리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흥겨움과 농촌의 정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표마당의 집중도 향상, 마당별 핵심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였고, 연계마당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확장 등의 기획으로 축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글로벌 마당을 운영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각 국가의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했으며 '글로벌 쌀 요리 경연'대회를 운영해 글로벌 대동놀이 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 관계자는 "대표축제로 선정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이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있었기에 7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축제 전문팀이 구성 운영됨에 따라 축제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올려 세계적인 쌀농업 대동놀이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이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