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인천 검도인들의 선행이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인천시검도회(회장·김종성)는 지난 5일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이 참가한 가운데 검도인 200여 명이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 경로당, 동구노인복지관, 동구노인문화센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 검도인들은 이에 앞서 인천시립도원실내체육관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눈 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검도회의 연탄 나눔 봉사는 2015년 새해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검도회 임원, 시검도회 소속 육성팀(인천시청, 인천대, 인천고, 서운고, 상인천중, 부원중), 인천 시내 검도관장과 수련회원 등 200여 명은 연탄 2천500여 장과 라면 3천120개, 화장지 960개 등을 지원했다.
김 회장은 "해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인천 검도인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