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1~21일 대학교수·경기개발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전문심사단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장시설 확충 및 관리부문, 청소행정일반부문, 음식물쓰레기시설관리 및 감량자원화부문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확인 심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이 완벽한 공해 배출방지시설운영은 물론 효율성 및 우수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의 표본사례로 평가 받았다.
구리시자원회수시설은 1일 200t규모의 쓰레기를 소각시키고 있다. 단지내 부지 7만5천466㎡에는 소각장 열을 이용한 실내수영장과 사우나시설을 비롯 축구장·게이트볼장·롤러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에는 회전식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1일 평균 5천여명의 지역 및 수도권 주민이 찾는 등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