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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직동근린공원내의 안전한 산책로 확보를 위해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직동근린공원 내 안전한 산책로 확보를 위해 직동축구장~예술의 전당 방면 산책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직동근린공원 내 산책로는 그동안 노후화된 목재데크 하부에 파손부위가 늘어나고 부식이 심해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강도가 우수하고 변형이 거의 없는 천연목재 멀바우로 전면 교체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습기가 많은 중앙연못 주변 등 일부는 합성목재로 교체했다.

경사가 심해 토사유출이 많은 구간에는 돌계단, 침목계단 등을 설치하고 기존의 울퉁불퉁한 산책길은 노면을 정비 후 야자매트를 설치해 마무리했다.

직동근린공원 산책로에 설치한 천연 목재데크는 목재제품 신기술 및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으로, 제품의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제품이다.

정해창 공원녹지과장은 "누구나 걷기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경사도를 완만하게 정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