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역사가 개통 41년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시는 9일 염태영 시장과 이찬열·백혜련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수원시·경기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천867㎡,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졌다.
복합역사 준공으로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역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편리한 환승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층(19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