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상공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행사를 마련해 모금한 수천만원의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전달하기로 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포상공회의소(회장·김철규)는 지난주말 김포시 북변동 김포웨딩홀에서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등 어려운 이웃돕기 송년의 밤(성금및 위문금 모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지역 각 동·면별 상공인협의회와 김포이업종교류회, 김포여성경제인협의회와 각급 유관기관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상공인들은 4천76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각급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등으로 부터 1천200만원의 위문금이 접수됐다.

상공회의소는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오는 30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1천500여 세대에게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사와 지역유지등이 적극 참여해 뜻있는 자리가 됐다”며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