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해 '해피수원' 기치를 내걸고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특히 교통망 확충사업은 새해에도 시정목표의 으뜸으로 내세웠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도시=시는 올해 주요 도로개설 9개소, 주요 도로 확장 7개소, 주요 교차로 입체화 5개소 등 교통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지난해 착공한 우만고가차도, 장안구청 사거리 지하차도공사에 이어 올해에는 동수원사거리 고가차도, 시청사거리 지하차도, 터미널사거리 고가차도 등 국도 1호선에 대한 입체화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세류대교에서 서호로와 연결되는 수원역 우회도로, 성대역에서 성대사거리를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 수원역 우회도로에서 호매실 IC간 도로 등 9개소의 도로 개설사업과 더불어 세류사거리부터 터미널사거리간 도로, 세류동 대우아파트에서 삼익아파트간 도로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균형있는 도시개발=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위상을 재정립하고 주요 도시기능 및 시설의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는 이에 따라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130만명으로 계획인구를 설정 관리해 화성권·수원역권·인계동권을 문화관광 중심기능의 '중앙생활권', 매탄권·영통권·이의동권을 광역행정 및 첨단기능의 '동수원생활권', 서둔·구운권 및 평동권을 신산업 유통연구기능의 '서수원생활권', 정자·조원권, 파장동권을 배후주거 및 휴식기능의 '북수원생활권'으로 나눠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현=먼저 오는 7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준공하고 서수원권과 북수원권에는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1만2천여명에 이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지원, 저소득층 자활사업추진, 노숙자쉼터 운영, 저소득층 자녀 후원자 결연사업 등 저소득 계층의 복지증진과 함께 보건소에 대한 의료장비 현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평생건강관리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경제발전=이의동지구내 1만5천600여평 규모의 나노특화팹 센터와 1만5천평 규모의 경기 바이오센터를 유치한다. 또 영통벤처밸리 등 첨단 테크노단지 2개소를 조성하고 권선구 고색동·오목천동 일대에 IT등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환경개선사업과 유통벤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물류체계확충을 통한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 중소유통업 공동 물류센터와 농축수산물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갑신년 살림 이렇게…] 수원시
입력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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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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