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가 누읍동 적환장을 이전하기에 앞서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파쇄기를 설치하고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목표로 정한 오산시 청소행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는 급속한 도시팽창 및 인구유입으로 늘어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누읍동 적환장내에 시간당 4t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설비를 갖춘 파쇄기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적치돼 있는 폐가전제품·폐가구등 3천t가량의 일반폐기물은 물론 매일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쇄 및 소각처리하는 등 상반기중 적환장을 정비한후 체육시설 등을 설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적환장을 환경사업소 부지내로 이전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비위생적으로 운영돼 온 적환장을 말끔히 정비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