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01001189500055811.jpg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6대 원장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김동화)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표결을 통해 신종철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1962년생인 신 원장은 성균관대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가톨릭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직을 역임한 공공정책 전문가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문화도시 부천, 만화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신 원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중앙위원, 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제6대(2002년~2006년)·제8대(2010년~2014년)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지역정보센터 이사 등 부천 지역사회 문화, 공공복지를 증진하는 것에 힘썼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은 "신임 원장이 진흥원과 부천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정립하고 만화계와 진흥원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난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6대 신종철 원장의 정식 취임일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