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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손흥민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경기 당일 결정하겠다"고 말한 벤투 감독은 마침내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 중국 수비진 격파의 물꼬를 뚫는 역할을 맡겼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UAE 알나얀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vs 중국의 2019 아시안컵 조별예선 C조 최종전이 열린다.
이날 승리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비길 경우 골득실에서 앞서는 중국이 조 1위가 된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토너먼트에서 이란, 일본 등을 만날 수 있어 양팀은 체력안배와 승리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한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3위로, 76위의 중국보다 앞서며 상대전적 역시 18승 13무 2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중국 아시안컵 경기 중계는 JTBC, JTBC3 FOX SPORTS, 아프리카TV, POOQ(푹), 티빙, 옥수수, 곰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