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2019 시민농장 텃밭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농장 텃밭체험은 새롭게 조성될 탑동 시민농장을 중심으로 시 곳곳에 있는 텃밭을 시민이 직접 경작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참여자를 모집해 일정 면적의 개인 텃밭을 배정해준다.
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배정하는 텃밭 수는 탑동 시민농장 1천500곳(각 16㎡), 천천동 시민농장 75곳(각 16㎡), 두레뜰 공원 139곳(각 10㎡), 물 향기 공원 157곳(각 10㎡), 청소년 문화 공원 54곳(각 10㎡) 등 총 5개소 1천925개다. 1세대당 1곳만 신청할 수 있다.
연간 텃밭 체험료는 탑동·천천동 시민농장 1만5천원이며 텃밭 대부료·조성비·자재비 등으로 사용되며, 3개 공원 텃밭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텃밭 체험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텃밭 체험자는 경작할 때 비닐, 화학비료, 화학농약 등 화학자재를 사용할 수 없다. 또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신청서·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받아 세대주 명의로 작성하고,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배정 결과는 오는 2월 18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텃밭을 배정받은 이가 체험료를 납부하고, 사전교육(3월)을 이수하면 텃밭 체험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다. 문의 :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228-2548·2565)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