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오는 22~25일까지 도융합과학교육원 수원과 북부교육관(의정부)에서 초등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안전, SCIENCE 5050 선도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과학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과학실험안전을 강화하고 생활 속 과학교육을 활성화해 교원들의 미래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2기에 걸쳐 진행되며, 남부는 1·2기 각 2학급, 북부는 1·2기 각 1학급, 총 6학급으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융합과학교육을 통한 흥미로운 교실수업이 실천될 수 있도록 3~4학년 군과 5~6학년 군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융합과학수업, 탐구실험, 교구·기자재의 안전한 사용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과학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실습과 실험 위주로 구성했다.

한편, '사이언스(SCIENCE) 5050'은 교사 발언은 50% 이하로 줄이고 학생 참여는 50% 이상 늘리는 도교육청의 과학교육 정책이다.

강재식 도융합과학교육원 원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상상만 하던 모습이 현실이 되는 세계에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융합적인 사고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초등 과학교사가 창의적 융합형 인재교육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