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환경청은 2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를 등급별로 관리하고 자율점검제를 도입하는 등 폐기물 처리업소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인환경청은 우선 수도권 소재 3천527개 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과거의 위반정도에 따라 청·녹·적색으로 등급을 구분, 우수업체는 점검을 면제하고 불량업소는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는 등 차등관리하기로 했다.
또 폐기물 누출시 환경오염피해가 큰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폐기물 적정처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폐기물 관련 사업장 스스로 폐기물 관리법위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gime.go.kr)에 관련 사항을 홍보하고 지역별 순회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인환경청은 지난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통해 모두 430건을 적발, 고발및 과태료 부과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인환경청 관계자는 “사업장 자율점검제가 정착되면 위반사업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환경청, 폐기물처리업소 관리 강화
입력 2004-02-03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4-02-03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