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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23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동면민과의 '행복 소통마당'에서 양동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정동균 양평군수가 23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실에서 양동면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을 가졌다.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3번째로 열린 이날 '소통마당'에는 송요찬 군의회 부의장, 전진선·이혜원 의원, 이종인 도의원, 새마을지도자, 마을 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민선 7기 군정에 대한 기대와 지역발전 청사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 군수는 인사말에서 "양동면은 양평의 동북부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으로, 그동안 군 발전계획에서 소외돼 왔다"며 "앞으로 군발전 핵심지역으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어 "양동지역에 지방산업단지 2곳 개발은 구체화 단계에 있고 오랜 주민 숙원사업은 지방상수도 공급도 최대한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동양평IC~양동면 진입로 확장, 부추축제 지원 확대, 화장장 설치 등 다양한 민원 건의사항을 받고, 배석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즉석에서 지시했다.

특히 정 군수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공무원들이 하는 일이 많고 참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이 공무원들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등 두드려 주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할 것"이라고 주민과 공무원들의 소통을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