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 설 명절맞아 원당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 허용

고양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원당 전통시장 일대에 한시적인 주차허용을 홍보하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고양경찰서 제공

고양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당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귀성객의 주·정차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2월 6일(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양방향 하위 1개 차로에 대해 2시간 이내 주차를 허용한다.

원당시장은 65대의 주차 공간을 보유, 명절 때마다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경찰은 원당시장 일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차원에서 맥도널드 사거리~주교성사 지하차도까지 한시적 주·정차 허용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과 입간판을 중점 설치했다.

또 교통경찰과 상인회 질서 유도원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차량 소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 공간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고품격 치안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