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남·여 새마을 지도자협의회가 독거노인 돕기 행사를 갖는 등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남·여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구본옥·백정옥)는 지난 17일 옥천면 소재지에서 노인돕기 및 경로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1일 찻집을 운영,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동네 유휴지인 500평의 텃밭을 일궈 재배한 무농약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는 올해에도 동네 유휴지를 이용한 텃밭 가꾸기와 소하천 정화사업, 폐비닐 수거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초 1일 찻집을 운영해 모은 기금으로 독거노인돕기 및 경로잔치를 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백정옥 새마을지도자회장은 “1일 찻집에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이웃이라는 공감대속에서 훈훈한 정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