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각종 암(Cancer)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통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암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암 연구회'(회장·성숙환 교수)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월초 첫 모임을 가진 '암 연구회'는 각 진료분야 최고의 암 명의(名醫)들로 구성, 암환자 치료와 새치료법 정보교류·표준치료법 개발 등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 연구회의 의료진은 폐암과 식도암 전문가인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 비뇨기과 이상은(전립선암 등 비뇨기계암)교수, 호흡기내과 이춘택(암유전자 치료 및 폐암)교수, 외과 한호성(복강경을 통한 간암 및 소화기암)교수, 혈액종양내과 이종석·김지현(림프종 및 항암치료)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재성 교수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매월 모임을 통해 최상의 암치료법에 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한다.

초대 회장을 맡은 흉부외과 성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암의 조기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대병원이 가진 최고의 의술과 최첨단 디지털병원의 제반시설을 접목시켜 적극적으로 암환자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