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6일 평양에 도착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평양발 긴급 보도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를 태운 비행기가 이날 오전 10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 등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3일 방한했다. 서울에 머물던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 숙소를 출발했으며, 이어 오전 9시3분께 비건 대표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제 북한대사와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타스 통신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비건 특별대표가 공항에서 북한측의 공식 영접을 받았으며, 이어 북한 측 관리들과 협상이 진행될 장소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평양발 긴급 보도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를 태운 비행기가 이날 오전 10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 등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3일 방한했다. 서울에 머물던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 숙소를 출발했으며, 이어 오전 9시3분께 비건 대표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제 북한대사와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타스 통신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비건 특별대표가 공항에서 북한측의 공식 영접을 받았으며, 이어 북한 측 관리들과 협상이 진행될 장소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