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파 속에서 광주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겼다.
광주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3억원을 목표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5억1천610만원이 모금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170%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서 1억2천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기업들의 기부와 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잇따랐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활개선사업, 홀몸어르신 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등 8개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