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내 65세 이상 인구가 1만 4천600여 명으로 이중 10.2%가 치매 추정인구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전문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 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치매 안심센터는 보건소 내 방문형, 거점형 형태로 건립됐다.
지난 10개월간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전체면적 368㎡에 로비, 사무실, 교육·상담실, 쉼터 및 가족카페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센터는 치매 예방관리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