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국왕컵' 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0 앞서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투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19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렀다.
지난주 진행된 추첨에서 양 팀은 다시 한번 격돌하게 됐고, 4강전은 엘 클라시코로 펼쳐지게 됐다.
1차전은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지며, 2차전은 3주 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메시의 부상으로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세메두와 피케, 렝그레, 알바가 4백에 섰고, 부스케츠와 라키티치, 아르투르가 중원을 담당했다. 3톱은 수아레스와 말콤, 쿠티뉴가 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술로,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다. 카르바할과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가 4백에 섰고, 요렌테와 모드리치, 크로스가 중원을 담당했다. 바스케스와 비니시우스, 벤제마가 공격을 맡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반 6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가 포문을 열었다.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내준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받아 문전으로 냈고, 이를 루카스가 절묘한 슈팅으로 꽂아넣었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1-0 앞서고 있다.
한편 '엘클라시코'는 전통의 경기라는 의미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뜻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