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가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대만 자이 시에서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이다.

퓨처스 스프링캠프에는 김인호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윤근영, 이상화, 김영환 등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또한, 현재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 중인 1군 스프링캠프의 훈련 상황에 따라 일부 선수가 추후 합류하게 된다.

KT 퓨처스 선수단은 대만 남화대학 야구장에서 기본기와 기술, 팀플레이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IA, NC 등 KBO 퓨처스리그 팀들뿐 아니라 라미고, 푸방, 퉁이 등 대만 프로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