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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7개 대표 작품 선봬
폴란드 '맥베스' 개막 장식
55% 할인 '절대티켓' 눈길


올해로 18번째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축제 대표작 7편을 공개하고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축제는 'Connecting Roads: 잇다'를 주제로 국내 음악극과 폴란드, 프랑스, 미국, 덴마크 등 해외 유수의 음악극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개막작은 폴란드 대표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가 맡는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맥베스'를 대형야외극으로 풀어낸 작품 을 개막무대에서 볼 수 있다.

2009년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된 이 작품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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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동시대 음악극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들도 관객에 선보인다.

호주 극단 그래비티 앤 어덜미스의 신작 'Backbone', 프랑스 극단 라꼬르도네리의 '백설공주(또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을 보여준다.

또한 올해는 한국과 덴마크가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축제에서 덴마크와 함께 공동제작 음악극을 선보인다.

단순 초청을 넘어 국제 공동제작에도 나선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한국과 덴마크 공연단체가 공동제작한 'Moving Stories'를 초연한다.

2014년부터 6년째 진행하는 '절대티켓'은 10만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단 50세트만 선착순 판매한다. 약 55% 할인된 금액에 좌석 선점까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트시그널' 패키지는 18만원에 해외공연 2매와 호텔로프트 숙박권, 와인 1병이 포함되어 연인과 친구 관객층을 집중 공략한다. 문의 :(031)828-5841~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