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수질개선을 위해 관할 유역 13개 단체장이 머리를 맞댔다.

수질개선대책협의회(공동의장·신중대 안양시장, 양대웅 구로구청장)는 31일 오후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2004년 공동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책협의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내 조직인 '수자원의 지속적확보기술개발사업단'의 기술지원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안양천살리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안양천의 조류서식실태 조사와 협의회 자문위원회구성및 창립기념행사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폐수 불법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협의회 실무담당자가 참여하는 하천오염 실태 체험탐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부천시 역곡하수처리장건설공사 예산확보와 안양 열병합발전소측이 사용하고 있는 의왕시 백운저수지의 냉각수 학의천 방류 등 안양천 살리기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