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4일부터 5월31일까지 38일간 '2004 시민대축제'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보일 이번 행사는 24일 국내·외 자매단체 사절단 22명 등 400여명의 인사가 참여, 전야제 축하공연과 가장행렬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가장행렬은 3천여명이 중심상가 외곽도로에서 시청~이마트~한숲스포츠센터~성원주유소~3단지~시민체육광장을 연결, 시민 대화합을 모색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인기가수와 오케스트라초청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며 10시에는 금정배수지 등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그림·사진·시화·공예 등 각종 미술작품 전시회가 개최되며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는 중심상가 특설무대와 이마트앞 상설무대에서 클래식·국악·무용·연극등이 어우러지는 거리축제가 개최된다.
일요일인 25일 오후 9시는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 축하공연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개 향우회가 주관하는 향토음식장과 자매단체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린다.
27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장기자랑·국악 등 실버축제, 30일은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철쭉제가 개최되며 5월2일은 대시민화합의 장으로 수리산 등산, 3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강아지의 똥'이 선보인다.
5일은 어린이의 날을 맞아 능안공원과 시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제82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며 6일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7일 오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버이날 특집 공연, 9일 오후 1시부터는 시청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11일 오후 7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시·군합창단 경연대회, 15일에는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시민 가족 백일장 등이 열린다.
17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10회 전국수리음악 콩쿠르대회가 마련되고 22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모형비행기 만들기 대회가 열리며 27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의 '점프 2004'가 시민들을 맞는다.
29일에는 청소년수련관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초·중학생 게임왕 대회와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30일 오전 10시부터는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 걷기대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모범청소년 표창 및 문화축제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군포
군포시민대축제 24일부터 38일간 열려
입력 200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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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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