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경기도내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 협회의 발전을 위한 운영 전반의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자문위원회는 16명(경기도의원 8명, 학계 2명, 유관기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이 위촉됐다.
위촉된 신임 자문위원은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권정선 보건복지위원, 박덕동 제2교육위원, 최승원 건설교통위원, 양운석 문화체육위원, 김성수 농정해양위원, 김용찬 안전행정위원,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승현 교수, 경기대학교 이영순 사회과학연구원,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박춘배 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재구 경기지역본부장,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김해영 위원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등이다.
자문위원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협회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인권 및 제도개선과 장애인 고용촉진, 협회 운영에 필요한 부분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김기호 협회장은 "1989년 7월 설립되어 30여 년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우수 기능장애인 발굴과 장애인 취업지원 등 장애인이 살기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살신성인의 의지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철 자문위원장은 "장애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경기지장협에 감사드리며, 자문위원 다수가 경기도의원인 만큼 의회가 중심이 되어 도내 장애인을 위해 일하고 계신 단체와 임직원분들의 최고의 서포터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의에서는 협회 사무실 환경개선과 시군 고령장애인 지원센터 설치, 공공형 장애인택시회사 설립, 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 제도 및 정책 개선 등의 현안사항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