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질보호 및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북한강변에 어선 공동선착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팔당호 상류지역인 북한강에서 민물어종을 잡아 생계를 꾸려가는 55명의 어민들이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 어선을 정박할 마땅한 선착장이 없어 아무 곳에나 방치하고 있다.

시는 이로인한 수질오염과 주변환경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 도·시비 각각 50%씩 모두 8천여만원을 투입, 북한강변인 화도읍 금남리 일원에 90평 규모의 공동선착장 설치 공사에 들어가 10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도·시비 각각 50%씩 모두 7천여만원을 들여 북한강변인 화도읍 금남리 일원에 90평 규모의 공동선착장을 설치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