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 임열수
(왼쪽부터)임열수 차장·조재현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18일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에 경인일보 임열수 차장의 '보상노린 불법 개사육장 동물학대 생지옥'(7월 9일자 7면)과 피처부문 최우수상에 조재현 기자의 '마치 엔진이라도 달린 듯 그림 같은 시원한 비행'(8월 16일자 1면)을 각각 선정했다.

임차장은 하남 감일지구 내 생활대책용지 보상을 노리고 성남 모란시장에서 쫓겨난 개 사육·도축업자들이 불법 개 사육장을 설치한 뒤 방치하고 학대한 사실을 알려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또 조기자는 인천 소래포구 인근 하늘에서 솔개처럼 보이는 맹금류가 비행운을 내뿜듯 하늘을 활강하는 그림 같은 모습을 취재 보도했다

대상은 동아일보 원대연 기자의 '南으로... '가 차지 했으며,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은 3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