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회장·임영규)는 지난 15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동문회원들과 함께 2019년 신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 신둔면에 위치한 동문회원 딸기농장에서 한창 수확에 바쁜 농장의 일손을 도왔다.

18일에는 30여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한나원(대월면 소재)의 어르신들을 위해 15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생명대학은 우리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개설됐다.

2008년 1기부터 2018년 11기까지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에서는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또 몇 해 전부터 관내 노인시설과 아동보호시설 등을 방문 봉사하고 있으며, 설봉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원과 하천변 정화운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영규 총동문회장은 "지역사회의 농업환경보존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