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2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개정을 요구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을 체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순환노선축 고속도로 명칭은 도로가 통과되는 지역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 및 통과지역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해야 함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제정됐다"고 지적한 뒤 "이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서울시의 변두리라는 낙후된 인식과 60만 안양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시 주민이 변두리에 거주한다는 상실감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으로, 서울 중심으로 잘못 부여된 명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밖으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순환축 개념을 일치시키고 이용자의 혼란 방지를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991년 10월 '판교~하나' 구간이 최초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12월 '사패산터널' 구간까지 개통돼 현재의 노선이 완성됐다. 전체 연장 128㎞ 중 81%인 103.6㎞가 경기도 지역(안양시 지역 5.42㎞, 4.2%)을 , 9%인 11.9㎞가 서울지역을, 10%인 12.5㎞가 인천시 지역을 통과한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순환노선축 고속도로 명칭은 도로가 통과되는 지역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 및 통과지역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해야 함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제정됐다"고 지적한 뒤 "이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서울시의 변두리라는 낙후된 인식과 60만 안양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시 주민이 변두리에 거주한다는 상실감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으로, 서울 중심으로 잘못 부여된 명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밖으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순환축 개념을 일치시키고 이용자의 혼란 방지를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991년 10월 '판교~하나' 구간이 최초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12월 '사패산터널' 구간까지 개통돼 현재의 노선이 완성됐다. 전체 연장 128㎞ 중 81%인 103.6㎞가 경기도 지역(안양시 지역 5.42㎞, 4.2%)을 , 9%인 11.9㎞가 서울지역을, 10%인 12.5㎞가 인천시 지역을 통과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